별점테러

◈ 알림 게시판 2016. 10. 14. 18:30


조금 아까 올린 4회차에 어떤 분께서 10점을 주셨습니다.

항상 봐주시는 소수의 어떤 분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뒤에 4회차에 한둘이 순식간에 별점 테러를 해서 4점대로 깎아버리더군요.


근데, 그 뒤로 1. 순장편 ~ 3. 숙명의 예고까지 순식간에 별점 테러를 해서 깎아버리더군요.

요 시간대에 말입니다.

(비록 한두분이 주신 점수였으나 모두 10점이었던 회차들이었습니다.)


제가 무슨 벼락부자 떼돈을 벌자고 웹툰 그리는 것 보다는,

그냥 좋아서..

그거였습니다.

만화 그리는 게 좋아서 그런 거였다고요.


근데, 제게 무슨 억하심정(?)들이라도 있으신지 기존에 올려놨던 편마다 죄다 별점 테러를 먹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더군다나, 저 같이 인기도 인지도도 없는 듣보잡한테 말이죠.


네이버 웹툰의 별점 테러의 악명은 사실 이전부터 익히 듣고보긴 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근데, 인기도 인지도도 없는 듣보잡 도전작가에게 왜 그러시는지? 차암....


사실, 네이버에 두 개의 작품(폭스툰에서도 연재중인 '망혼의 연가' & '돈 크라이 파더')을 연재하기 시작할 때 부터 왠지 조짐은 이상했어요.


누군가 한둘이 제가 올릴 때 마다 테러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근데, 괜한 넘겨짚기일 거라고..

내 만화가 본인에게 진짜 못 그리고 재미없거나 취향에 안 맞거나 해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까 바로 그 시간대에 동시다발로 이뤄진 걸 보니 이건 분명 테러 맞겠다 싶더라고요.

BL이나 여성향에 테러 먹이는 자들이 있다더니.. 그 부류들인가요?


뭐, 테러 하시려면 하세요.


전 좋아서 그리는 것이니 별점 테러한다고 연중할 생각 따윈 없습니다.

제 건강 및 여건이 허락하는 한은 계속 그릴 생각이니까요.


암만 제 작품이 형편 없다 한들 그냥 그릴래요.


그거 하나는 분명히 해두겠어요.


그리고,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다른 작가분들한테도 그러고 다닐 게 뻔한데... 그러지 맙시다.


p.s : 그러고 보니, 네이버는 BL 태그를 안 띄우더군요? 디렉토리 단위로 쟝르 구분해주는 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 분명히 두 작품 다 태그에 BL을 포함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판타지 / 한국상고사/ 괴기물.. 이런 것들은 제대로 다 뜨는데 BL만 안 뜹니다.  ;;; 

근데, 작품별로 클릭하면 그때는 뜨더군요.


(※ 관련글 : http://uruz.tistory.com/28 )

Posted by 우루즈
,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BL 별점테러라는 것이 있었구나 싶다....

검색해서 찾아봐도 장난이 아니더라.


다른 선배 작가분들 - 정말 속된 표현으로 "오지게" 당하셨더라....


근데, 웹툰 서비스 전문 사이트들의 경우(상업 활동도 하는)에는 BL이나 GL 카테고리도 만드는 경우들이 제법 많은데,

왜 포탈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전문 사이트들은 성인 버젼의 경우 - 성인 인증을 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포탈들은 왜 안 그럴까?

재정적인 여유는 다른 웹툰 전문 사이트들보다 그런 포탈들이 많을텐데....


내 경우는, 아직 인지도도 형편없는 '신인'인 상태라 그런지 지금 어느 '한두명'한테 찍혀서 별점 테러를 네XX에서 당하고 있는 것 같더라.

나는 이런 경우에 묘하게 우뇌가 작동하곤 하는데, '망혼의 연가'에서 어느 한 명한테 별점 테러라는 것을 당한 것 같았는데,

이번에 '돈 크라이 파더'를 올리면서 "흐음.... 며칠 후 반드시 또 오겠구나."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 "분명히" 왔더라.


그나마, 나의 경우는 그래도 아직 나은 것 같다. 작년에는 그따위 짓거리들이 엄청 심했는지, 검색에서 본 작가님들은 본인들이 당하신 것에 대해 혀를 내두르고 계시더라.


그래도, 적은 수나마 내 작품을 봐주시는 다른 분들이 꾸준히 별점이나 조회수를 조정해 주고 계시는 것 같아서... 그냥 감사드릴 뿐이다.


물론, 작품이 자신이 보기에 진짜 형편없다거나 해서 별점을 주는 가능성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허나, 내가 짐작한 시기가 따악 맞아 떨어지는 걸 보니... 후자의 가능성보다 전자(별점테러)의 가능성이 더 많은 듯 싶다.


재미가 없어서 별점테러 하는 것은 나도 달게 받겠다.

허나, 자신이 싫어하는 쟝르라고 좇아다니면서 BL이라는 이유만으로 별점 테러나 하는 것은... 정말 유치한 짓이다

본인은 숨어서 남들에게 별점테러 먹이고 이히히히~~ 나 모르겠지? ☜ 이러고 있는 것일지는 몰라도 자기자신에게 초라할 짓이라는 것 만큼은 확실하게 얘기해 줄 수 있다.


굳이 BL 말고도 다른 웹툰이나 웹소설의 경우에도 - 작품 자체가 아닌 쟝르나 소재 갖고 별점테러 먹이는 유치한 짓들이 넘쳐나는 것 같던데, 그러고서 뭐가 그리도 시원한지 모르겠다.

뉴스 게시판에서 아무 덧글에나 비추 먹이고 낄낄대기 위해 상주하는 사람들의 수준들과 다를 바가 없을 텐데 말이다.

'▣ 잡담 > - 혼잣말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깐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0) 2016.09.26
Posted by 우루즈
,

난 내가 점심 사 먹을 돈은 없어도 일단 세금(ㅂㄹㅁㄱ...)과 생활요금 나온 것은 곧바로 내야 속이 시원하다....


상호간 비즈니스 관계에 엤어서 미적미적 대서 상대방에게 흐릿한 인상 전달해주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상대가 나한테 그러는 것도 마찬가지다.


근데, 이건 회사생활 조금만 해 봐도 버릇이 들 텐데 - 요즘 사람들은 안 그러는 것 같다.

요즘 같이 모든 게 불분명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계약 관계도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어중간하게들 맺는 것 같던데, 결국 그래봤자 최종적으로 나만 손해다.


사회 부조리의 모든 게 -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도록 분위기가 조성된 동양적(?) 폐습 때문에 심화되고 있다. 이건 사실 동양적 폐습이라기 보단 종교적인 관행이라고 봐도 상관 없겠지만....


"인정머리 없다....

사람이 너무 엄격하다...."


한국 사람들은 정확하고 냉정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보다는 후덕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란 평가에 더 매달리는 것 같은데,

그런 어리석은 관점이 정말 모든 부정부패와 병을 키우는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위선을 시전하는 자들이 살아남는데 최적 조건이 바로 '정과 의리'라는 것이다.


냉정해지고 냉혹해지는 게 최고다.

그거야말로 억울한 일을 당하고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되는 최상의 길인 것 같다.


그리고, 책임 소재 좀 제발 쫌 분명히 하고 살자.


웬만하면, 정치 & 사회적인 포스팅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정말 못참겠더라.


그리고,


-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 부디 내세에는 여기에 태어나지 마세요.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도 더 이상의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마시길 -

Posted by 우루즈
,

주인공 '유진'의 악몽 속에 나오는 비현의 잔상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런 컷입니다.  ^^;


출판만화 형식으로 그린 오리지널 원고에는 없는 부분들 중 하나입니다.

웹툰 방식으로 리뉴얼하면서 추가되었습니다.




Posted by 우루즈
,

밤에 보니 확실히 좀 으시시한 컷이더군요.... (...)



그리고, 자작 그라데이션 보조 도구 2가지를 올립니다.  ^__^ 

엘프의 세계 같은 좀 환상적인(?) 분위기의 숲 등등을 표현하는 데 괜찮은 듯 합니다.


사용법은 - 일단 본 포스트에 첨부된 파일 두 개를 다운로드 받으신 후,

클립스튜디오의 그라데이션 보조 도구 창에서 해당 부분을 클릭하면(아래 그림을 참조) 뜨는 메뉴 항목들 중,

보조 도구 불러오기(M)...이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선택하시고,

다운로드 받은 보조 도구들을 하나씩 불러들이시면 됩니다.

(바이러스 검사 완료했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쓰세요. 상업적 용도로 얼마든지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제 닉네임이자 파일명에 붙은 URUZ는 대지와 흙과 나무의 폭발적 저력과 소질을 의미하는 룬 문자에서 따왔습니다.  ^.^  ) 


URUZ-숲의 환상 1.sutURUZ-숲의 환상 2.sut



Posted by 우루즈
,

...... 갈수록 전설의 고향화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한 이 느낌은......?  ㅠㅠ 


예전에 어떤 작가분들이 "만화든 소설이든... 그리고 쓰고 하다 보면 내가 만든 캐릭터들이 멋대로 움직이며 날뛰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 정말 그렇네요.  ㅠㅠ 


"너네들이 멋대로 날뛰게(!) 두지 않을 것이야아아아아아아아..................!!!!!!"


오늘 서울 & 경기 일대에 아주 선명하고 멋진 무지개 그것두 무려 쌍무지개가 떴더군요.

무지개 구경 하신 분들 많으신가요?


날씨가 갑자기 가을 중반 정도의 날씨가 되었다지만, 워낙 추운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지금도 선풍기를 튼 채로 작업중입니다. (......)


다들 건강들 조심하시길....

Posted by 우루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