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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9 자기가 보기 싫은 쟝르는 안 보면 되는 것을... by 우루즈
  2. 2016.09.26 내가 깐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by 우루즈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BL 별점테러라는 것이 있었구나 싶다....

검색해서 찾아봐도 장난이 아니더라.


다른 선배 작가분들 - 정말 속된 표현으로 "오지게" 당하셨더라....


근데, 웹툰 서비스 전문 사이트들의 경우(상업 활동도 하는)에는 BL이나 GL 카테고리도 만드는 경우들이 제법 많은데,

왜 포탈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전문 사이트들은 성인 버젼의 경우 - 성인 인증을 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포탈들은 왜 안 그럴까?

재정적인 여유는 다른 웹툰 전문 사이트들보다 그런 포탈들이 많을텐데....


내 경우는, 아직 인지도도 형편없는 '신인'인 상태라 그런지 지금 어느 '한두명'한테 찍혀서 별점 테러를 네XX에서 당하고 있는 것 같더라.

나는 이런 경우에 묘하게 우뇌가 작동하곤 하는데, '망혼의 연가'에서 어느 한 명한테 별점 테러라는 것을 당한 것 같았는데,

이번에 '돈 크라이 파더'를 올리면서 "흐음.... 며칠 후 반드시 또 오겠구나."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 "분명히" 왔더라.


그나마, 나의 경우는 그래도 아직 나은 것 같다. 작년에는 그따위 짓거리들이 엄청 심했는지, 검색에서 본 작가님들은 본인들이 당하신 것에 대해 혀를 내두르고 계시더라.


그래도, 적은 수나마 내 작품을 봐주시는 다른 분들이 꾸준히 별점이나 조회수를 조정해 주고 계시는 것 같아서... 그냥 감사드릴 뿐이다.


물론, 작품이 자신이 보기에 진짜 형편없다거나 해서 별점을 주는 가능성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허나, 내가 짐작한 시기가 따악 맞아 떨어지는 걸 보니... 후자의 가능성보다 전자(별점테러)의 가능성이 더 많은 듯 싶다.


재미가 없어서 별점테러 하는 것은 나도 달게 받겠다.

허나, 자신이 싫어하는 쟝르라고 좇아다니면서 BL이라는 이유만으로 별점 테러나 하는 것은... 정말 유치한 짓이다

본인은 숨어서 남들에게 별점테러 먹이고 이히히히~~ 나 모르겠지? ☜ 이러고 있는 것일지는 몰라도 자기자신에게 초라할 짓이라는 것 만큼은 확실하게 얘기해 줄 수 있다.


굳이 BL 말고도 다른 웹툰이나 웹소설의 경우에도 - 작품 자체가 아닌 쟝르나 소재 갖고 별점테러 먹이는 유치한 짓들이 넘쳐나는 것 같던데, 그러고서 뭐가 그리도 시원한지 모르겠다.

뉴스 게시판에서 아무 덧글에나 비추 먹이고 낄낄대기 위해 상주하는 사람들의 수준들과 다를 바가 없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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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깐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0) 2016.09.26
Posted by 우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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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점심 사 먹을 돈은 없어도 일단 세금(ㅂㄹㅁㄱ...)과 생활요금 나온 것은 곧바로 내야 속이 시원하다....


상호간 비즈니스 관계에 엤어서 미적미적 대서 상대방에게 흐릿한 인상 전달해주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상대가 나한테 그러는 것도 마찬가지다.


근데, 이건 회사생활 조금만 해 봐도 버릇이 들 텐데 - 요즘 사람들은 안 그러는 것 같다.

요즘 같이 모든 게 불분명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계약 관계도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어중간하게들 맺는 것 같던데, 결국 그래봤자 최종적으로 나만 손해다.


사회 부조리의 모든 게 -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도록 분위기가 조성된 동양적(?) 폐습 때문에 심화되고 있다. 이건 사실 동양적 폐습이라기 보단 종교적인 관행이라고 봐도 상관 없겠지만....


"인정머리 없다....

사람이 너무 엄격하다...."


한국 사람들은 정확하고 냉정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보다는 후덕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란 평가에 더 매달리는 것 같은데,

그런 어리석은 관점이 정말 모든 부정부패와 병을 키우는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위선을 시전하는 자들이 살아남는데 최적 조건이 바로 '정과 의리'라는 것이다.


냉정해지고 냉혹해지는 게 최고다.

그거야말로 억울한 일을 당하고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되는 최상의 길인 것 같다.


그리고, 책임 소재 좀 제발 쫌 분명히 하고 살자.


웬만하면, 정치 & 사회적인 포스팅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정말 못참겠더라.


그리고,


-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 부디 내세에는 여기에 태어나지 마세요.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도 더 이상의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마시길 -

Posted by 우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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